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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우승 할인 예고한 LG전자에…삼성전자 1% 더 올려 ‘맞불’

입력 | 2023-11-20 16:59:00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스토어 청담점에서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LG전자가 29년 만의 LG트윈스 우승을 기념해 가전제품 ‘29% 특별 세일’을 예고한 가운데 삼성전자가 일부 가전 제품에 대해 ‘30% 할인 혜택’ 제공으로 맞불을 놨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삼성닷컴에서 ‘코리아 세일 페스타(코세페) 특별 SALE’을 추가 실시한다. 삼성전자(005930)는 이달 1일부터 전국 삼성스토어에서 ‘코세페’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를 온라인으로 확대하며 30%로 할인율을 내건 것이다.

삼성전자는 행사 기간 세탁기, 에어컨, 식기세척기, 공기청정기 등 인기 비스포크 가전과 TV, 게이밍 모니터 등 총 6개 품목?11개 모델을 기준가 대비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는 삼성닷컴에서 냉장고, 세탁기 등 2개 품목 이상 구매 시 최대 47% 동시구매 할인부터 올해 인기 제품을 최대 49% 할인 받아볼 수 있는 ‘삼성 위크 블랙프라이데이’ 이벤트도 이달 30일까지 진행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 한 해 보내주신 고객들의 큰 사랑과 성원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특별히 준비한 행사”라고 설명했다.

한편 LG전자(066570)는 오는 21일 오전 10시 온라인 브랜드샵에서 최대 29%의 가전제품 할인 행사를 연다. 행사 품목은 당일 공개되며 스타일러,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등이 포함될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