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이 디지털 IP 엔터테인먼트 기업 IPX(구 라인프렌즈)과 손을 잡고 라인프렌즈 캐릭터 막걸리를 일본과 대만에 수출한다고 20일 밝혔다.
국순당은 지난 9월 IPX와 상호협력 계약을 체결, 막걸리의 해외시장 개척 및 활성화를 위해 제품 개발에 나섰다. 패키지 디자인에는 해외에서 인기 있는 라인프렌즈 캐릭터를 담았다.
먼저 국순당은 내달 중순부터 일본 현지 대형마트 등에서 라인프렌즈 캐릭터 막걸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대만 수출용 막걸리는 다음 달에 선적할 예정이다.
국순당은 라인프렌즈 캐릭터 막걸리를 통해 일본과 대만 시장에서 새로운 소비자 유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현지 젊은 세대와 소통을 강화해 막걸리의 해외시장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