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2분기(4~6월) 가동 예정이었던 SK온의 중국 옌청 배터리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0분(현지 시간)쯤 SK온이 가동을 앞두고 시운전 중이던 옌천 공장에서 불이 났다. 현재 화재는 진압됐고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SK온 관계자는 “공장 내 배관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피해 규모가 파악되지 않아 가동 연기 여부 등은 아직 알 수 없다”고 했다.
박현익 기자 bee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