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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곳곳 영하권·낮 최고 20도…일교차 15~20도

입력 | 2023-11-21 06:31:00

영하권 추위가 이어진 12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거리를 찾은 관광객들이 두꺼운 외투를 입은 채 거리를 걷고 있다. 2023.11.12 뉴스1


화요일인 21일 출근길에는 기온이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권으로 떨어졌다가 오후 들어 남부 지방은 20도까지 치솟겠다. 일교차는 15~20도에 이를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낮 기온이 전날보다 2~5도 높겠으며 특히 동해안과 남부지방, 제주도는 15~20도로 올라 포근하다고 예보했다. 그러나 내륙에는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서리가 내리고 얼음 어는 곳도 많다.

최저기온은 -3~8도, 최고기온은 12~20도로 예상된다.

기상청 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10분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3.5도 △춘천 -3.8도 △강릉 10.1도 △대전 -1.1도 △대구 0.1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부산 9.5도 △제주 8.0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2도 △춘천 12도 △강릉 20도 △대전 16도 △대구 16도 △전주 16도 △광주 17도 △부산 18도 △제주 19도다.

동해안에는 오전까지 너울에 의해 높은 물결이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어 바닷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오전 9시까지 내륙에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 끼는 곳이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 또는 ‘보통’으로 예보됐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