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하이브 수장’ 방시혁과의 인연을 밝혔다.
엄정화는 지난 20일 유튜브 웹 예능 ‘슈취타’에 게스트로 출연해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슈가는 엄정화에게 “방시혁 의장과 같이 작업한 적 있지 않냐”고 물었고, 엄정화는 “내가 ‘초대(1998)’할 때 방시혁을 처음 봤다. 그리고 ‘컴 투 미(Come 2 Me)(2006)’를 받았다. 그때 녹음할 때도 ‘다시 만나고 싶었는데 너무 반갑다’고 했다. 감회가 새로웠다”라고 답했다.
이에 엄정화는 “나 너무 후회했잖아. 할걸”이라며 “그때 내가 너무 시간이 없었다. 난 그걸 기사로만 봤다. 드라마, 영화 촬영 중이었고 예능 울렁증도 좀 있었다. 내가 그걸 찍었어야 했다. 그럼 내가 여기(하이브) 소속일 수도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