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탄산음료 마시고 30분 내 양치… 정기적으로 구강검진 받아야 입속 깊은 곳까지 꼼꼼하게 세정 잇몸 전용 가글제 사용 추천
겨울이면 찌릿하거나 시린 이로 고민하는 이들이 많아진다. 원인은 다양하지만 치아와 잇몸이 만나는 경계 부분이 마모돼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가장 흔하다. 보통 연령이 증가하거나 강한 마찰로 치아를 닦는 습관이 있을 때 자주 발생하는데 주로 섭취하는 음식이 원인일 수도 있다. 뜨거운 국물 음식을 먹고 차가운 얼음이나 음료를 바로 섭취하면 치아와 잇몸이 민감해지기 쉽다. 구강에 분포하는 신경은 15∼55도에서 가장 안정적으로 작동한다. 찌릿한 통증은 극명한 온도 차에 신경조직이 위협을 느낀다는 신호다. 민감해진 구강 환경을 바로잡을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봤다.
정기 구강 검진으로 잇몸선 탄력과 치아 균열 점검해야
구강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뜨겁고 차가운 음식을 아예 끊어내는 것은 불가능하다. 대신 극명한 온도 차의 음식을 짧은 간격으로 먹지 않도록 주의한다. 음식을 먹는 중간 미지근한 물로 입속 온도를 중화하는 것도 좋다.다른 신체 부위와 마찬가지로 구강도 예방적 조치가 가장 중요하다. 음식 섭취 후 꼼꼼한 양치, 정기적인 구강 검진은 필수다. 당분이 높은 탄산음료·아이스크림 등 산성의 음식을 먹은 뒤에는 30분 이내 양치를 하도록 한다. 증상이 없더라도 연 1∼2회 치과를 방문해 잇몸선의 탄력과 치아 균열 여부를 점검해야 한다.
이미 통증이 나타났다면 치과 치료를 시작한다. 초기에는 단단하거나 차가운 음식을 먹을 때 시큰거리는 정도지만 심해지면 잇몸과 가까운 치아 뿌리 신경까지 문제가 생긴다. 염증으로 발전하면 발치 후 임플란트를 이식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할 수도 있다.
구강 건강의 대들보, 잇몸 지키는 습관
게티이미지코리아
검가드는 전국 약국 및 대형 마트, 동아제약 공식 브랜드몰 디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황해선 기자 hhs255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