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은 22일 커피 캡슐 재활용 프로그램 ‘카누와 함께 그린(GREEN) 내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카누 캡슐커피를 마시고 남은 알루미늄 캡슐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자원순환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재활용 혁신 기업 테라사이클과 함께 진행한다고 한다.
수거 대상은 카누 바리스타 전용 캡슐과 카누 네스프레소 호환 캡슐이다. 카누 캡슐 전용 수거백에 사용한 캡슐을 모아 밀봉한 후 카누 공식 홈페이지 내 재활용 프로그램 페이지를 통해 참여 신청하면 된다. 캡슐 수거를 신청하면 택배기사가 방문해 수거하며 수거된 캡슐은 알루미늄과 커피박(커피 찌꺼기)으로 각각 분리 후 자원순환 된다.
사용한 캡슐을 건조해서 담으면 위생관리에 도움이 되고 캡슐을 많이 모을수록 탄소발자국 저감에 효과적이다. 카누 캡슐 전용 수거백은 카누 공식 브랜드 스토어에서 머신 또는 캡슐 구매 시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