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기간 매주 화·목요일 명동서 다양한 거리 공연
서울 중구가 연말연시를 맞아 내년 1월 13일까지 ‘2023 명동 빛 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명동예술극장을 중심으로 거리마다 가로수와 가로등에 다양한 빛 조형물이 설치돼 명동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명동예술극장 앞에는 물결무늬의 ‘별모양’ 조명이 달린 대형 트리가 설치됐다. 명동 중앙로와 명동역으로 이어지는 거리에는 가로수마다 다양한 조명이 설치됐다. 명동길에는 별빛이 쏟아지는 형상의 조명이 설치돼 연말의 분위기를 자아낸다.
축제는 명동관광특구협의회에서 주최하고 중구, 롯데면세점, 롯데백화점, 알리페이플러스가 후원에 나선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명동 거리를 따뜻하고 반짝이는 조명으로 밝혔다”며 “시민과 방문객들이 거리 곳곳 다채로운 빛으로 물든 명동의 겨울을 마음껏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