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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첫 청소년수련관, 내달 1일 준공

입력 | 2023-11-23 03:00:00

263억 원 들여 7304㎡ 규모로 조성
수영장-체육관-암벽체험장 등 마련




경기 파주시 청소년수련관이 다음 달 1일 문산읍 선유리에 문을 연다. 파주에 들어서는 첫 번째 청소년수련관으로, 2021년 11월 착공한 지 2년 만이다.

사업비 263억 원이 투입돼 전체 면적 7304.86㎡(약 2200평)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지어졌다. 내부에는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헬스장 △암벽체험장 △요리실습실 △댄스연습실 △방과 후 아카데미 교실 등이 마련됐다.

현재 파주시의 청소년은 약 8만3000명이다. 하지만 청소년을 위한 복지시설은 문화·예술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청소년문화의집’ 4곳 등으로 제한적이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청소년수련관은 신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반 시설이 부족한 파주 북부 지역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과 복지를 돕기 위한 거점시설로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