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0여 명 대상 운동-강좌 등 진행 내달 8일 유튜버 ‘자취남’ 강연도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1인 가구가 사회적 관계를 맺도록 돕는 ‘영등포 1인 가구 다(多)모임’을 운영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달 17일 시작해 다음 달 22일까지 운영되는 다모임은 영등포구에서 생활하거나 일하는 1인 가구 450여 명을 대상으로 강연과 운동, 관계망 형성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이다. 구 관계자는 “1인 가구의 일상 속 활력을 높여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구독자 65만 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 ‘자취남’ 정성권 씨의 강연은 ‘1인 가구 공감 토크’를 주제로 다음 달 8일 열린다. 정 씨는 2년간 500여 명의 자취인과 인터뷰한 경험을 토대로 1인 가구 트렌드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최 구청장은 “앞으로도 1인 가구가 사회로부터 고립되지 않고 외부와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지원 기자 4g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