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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오전까지 ‘비’ 전국 대체로 포근…저녁부터 기온 ‘뚝’

입력 | 2023-11-23 06:27:00

가을비가 내리는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지나고 있다. 2023.11.16/뉴스1


목요일인 23일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리던 비는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다. 동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낮 기온이 15~20도까 올라 포근하겠다. 하지만 저녁부터 찬공기가 유입되며 기온이 크게 떨어진다.

기상청은 이날 기압골의 영향으로 아침까지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 전라북도에 한때 비가 조금 내린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북부·동부, 서해5도 5㎜ 미만, 서울·인천·경기 남서부: 1㎜ 내외, 강원내륙·산지 5㎜ 미만, 충청권과 전라권 1㎜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6~15도, 낮 최고기온은 11~21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9도 △인천 10도 △춘천 8도 △강릉 15도 △대전 11도 △대구 8도 △전주 12도 △광주 12도 △부산 14도 △제주 16도다.

예상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2도 △춘천 13도 △강릉 17도 △대전 16도 △대구 19도 △전주 16도 △광주 18도 △부산 20도 △제주 20도다.

바람은 강원 영동과 경북을 중심으로 순간 풍속 72㎞ 내외로 강하게 불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대부분의 해상에서도 바람이 30~60㎞로 강하게 불고 물결은 최대 4m까지 일겠다. 또 서해중부 해상과 동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경기 남부·충청권·광주·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