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황의조가 19일 오전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조별리그 2차전 중국과의 경기를 치르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2023.11.19/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인 황의조 선수의 사생활 영상을 유포할 것처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협박하며 모방범죄를 벌인 남성이 붙잡혀 수사를 받고 있다.
황 선수의 사생활 폭로 게시물을 게재하고 협박한 혐의로 구속 송치된 황 선수의 형수와는 또 다른 인물이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정보통신망법 위반(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남성 A씨를 지난 8월 검거했다.
경찰은 A씨와 황 선수의 형수, B씨는 모두 다른 인물이라고 판단하고 있으며 향후 피해자 사칭 및 영상 유포 계정에 대한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