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전경
투자형 상품인 변액보험의 최대 관심사는 수익률이다. 이 때문에 운용 성과가 검증된 보험사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중장기 투자로 안정성과 수익성을 추구하는 변액보험의 특성상 3~5년 이상의 수익률은 자산 운용 성과를 판단하는 중요한 척도로 꼽힌다.
미래에셋생명변액보험은 글로벌 분산 투자 원칙을 고수한다. 올해 3분기(7~9월) 기준 미래에셋생명은 변액펀드 75.1%를 해외자산에 투자했다. 15.5% 수준인 업계 평균 해외투자 비중 대비 크게 높다.
미래에셋생명은 전 세계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와 관리를 원하는 고객을 위한 ‘포트폴리오펀드’, 향후 성장산업에 투자하길 원하는 고객을 위한 ‘성장주펀드’, 주가지수의 성과를 추종하여 시장수익률 수준의 성과를 원하는 고객을 위한 ‘인덱스펀드’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 특정 국가나 지역에 투자하여 자본 수익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지역펀드’, 채권의 이자수익과 매매차익 추구를 원하는 고객을 위한 ‘채권펀드’, 해외채권의 수익과 달러 강세 시 추가 수익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환오픈 채권펀드’ 등도 운영한다.
기존의 변액보험이 계약자가 알아서 펀드를 선택하는 소극적 운용의 개념이었다면, MVP펀드는 자산관리 전문가가 글로벌 금융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분기별로 자산 리밸런싱을 실시한다.
최근 주식 시장 회복세에 따라 변액보험 수익률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래에셋생명 글로벌 자산배분 MVP펀드의 총자산은 22일 기준 3조8200억 원이다. 미래에셋생명 플래그십 펀드인 미래에셋생명글로벌 MVP60 펀드는 같은 날 기준으로 57.18%의 누적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