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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신발업체 운영 서영률 회장, 모교 고려대에 장학금 2억 기부

입력 | 2023-11-24 03:00:00


인도네시아에서 최대 나이키 신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를 운영하는 한인 사업가가 23일 모교인 고려대에 장학금 2억 원을 기부했다.

이날 낮 12시경 서울 성북구 고려대 수당삼양 패컬티 하우스에선 ‘서영률 회장 장학금 기부식’이 열렸다. 고려대 경영학과 69학번인 서영률 회장(73·사진)은 “인도네시아에서 회사를 설립한 지 30년이 넘었지만 마음의 고향 고려대를 항상 잊지 않고 있다”며 “자랑스러운 모교 후배들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부금은 고려대에 재학 중인 인도네시아 유학생들과 경영대 학생들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김수현 기자 new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