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펀드(PEF) 및 벤처캐피탈(VC) 운용사인 크로스로드파트너스가 크로스로드창업초기벤처펀드와 크로스로드슈퍼갭벤처펀드를 성공적으로 결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총 400억 원 규모로 각각 200억 원씩 나뉘어 운용된다. 이들 펀드는 올해 7월 ‘모태펀드 2023년 2차 정시 출자사업 중기부 계정 부문(창업초기 및 초격차 루키 분야)’에 선정됐다.
크로스로드창업초기벤처펀드는 설립한 지 3년 이내 또는 연 매출액 20억 원 미만의 창업초기 기업을 주된 투자 대상으로 한다. 또 다른 펀드인 크로스로드슈퍼갭벤처펀드는 성장성이 높은 빅데이터·인공지능(AI)과 미래 모빌리티, 사이버보안·네트워크, 바이오·헬스 영역에서 초격차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효상 크로스로드파트너스 대표는 “두 펀드 모두 수도권 및 지방에 소재하고 있는 유망한 스타트업.벤처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라며 “협업 및 지원을 통하여 좋은 결과를 만들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