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김미려 “정성윤, 내가 외박 허락해도 안 나가…동네서 치킨만 먹어”

입력 | 2023-11-24 15:48:00

유튜브 채널 ‘꼰대희’


개그우먼 김미려가 남편 정성윤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22일 유튜브 채널 ‘꼰대희’에는 ‘[밥묵자] 집나간 마누라 대신 쳐들어온 남의 마누라들 (feat. 투맘쇼)’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세 사람은 결혼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대희는 “집에서 남편들 어떠냐”며 김경아의 남편 권재관, 김미려의 남편 정성윤에 대해 물었다.

김대희가 “남자들도 바로 앞에서 아내 흉을 못 보니까 친구들 만나서 몰래 뒤에서 아내 흉을 본다”고 하자 김미려는 “우리 남편은 밖에 잘 안 나간다. 제발 자유시간 좀 갖고 친구들이랑 1박 2일 놀러 갔다 오라고 해도 맨날 만나서 동네 치킨집에서 치킨만 먹는다:”고 말했다.

“일 끝나면 바로 집에 오나?”라는 거듭된 물음엔 “밖에서 일을 안 한다. 집에서 일을 한다. 요즘 유튜브를 열심히 한다. 그게 생명이다. 평범한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경아는 남편 권재관의 수집 취미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집에 RC카 방이 있다. 붙박이장에 옷이 하나도 없었다. 다 그게 들어가있었다. 연예인인데 옷이 없었다. 옷을 넣을 데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자전거가 들어왔다. 자전거가 세 대인데 그 중 한 대는 전 세계에 세 대 밖에 없는 거다. 그 중 한 대가 이 사람한테 있다. 요새 자전거가 다 비싸다고 하더라. 자전거가 1000만원이 넘는다더라. RC카도 하나에 100만원이 넘는다”고 토로했다.

김대희가 “그게 방 하나를 다 차지하고 있냐”며 깜짝 놀라자 김경아는 “그래가지고 바퀴 달린 건 다 좋아한다고 해서 별명이 ‘바퀴’ 벌레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