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출신 안정환·이혜원 부부가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요리법을 털어놨다.
24일 오후 9시30분 방송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에서 프랑스 국제 부부 스티브·박다선이 재출연한다.
박다선은 앞선 출연에서 입맛 까다로운 시아버지에게 K푸드를 대접했다가 냉정한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날 시아버지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프랑스 코스 요리에 재도전한다. 박다선은 요리 도중 또 한 번 K푸드와의 접목을 시도해 모두를 공포에 떨게 만든다.
이어 “지금도 남편이 제일 좋아하는 최애 메뉴”라며 “아들 리환이가 결혼하면 며느리에게 차돌박이 된장찌개 레시피만은 물려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에 안정환은 “요즘은 그 레시피로 내가 (찌개를) 다 끓이는데, 내가 며느리에게 알려줘야할 판”이라며 목소리를 높인다.
박다선은 프랑스식 전채 요리인 ‘에그 미모사’를 만들던 중 “한국은 케첩과 마요네즈를 합친 ‘케요네즈’를 종종 먹는다”며 마요네즈에 케첩을 뿌리기 시작한다. 이를 지켜보던 방송인 샘 해밍턴은 “이건 아니야”라며 고개를 푹 숙인다. 박다선의 실험적인 메뉴를 맛본 시아버지의 반응이 어떨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이혜원은 2001년 안정환과 결혼해 2004년 딸 리원, 2008년 아들 리환을 얻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