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유치전] 삼성전자, 주요도시 대형 옥외광고 SK, 유럽-중동국 방문 부산 홍보 현대차, 아트카 제작해 세계 누벼 LG, 엑스포 버스 2030대 운영
22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한 만찬에 참석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왼쪽)과 구광모 ㈜LG 대표(오른쪽). 런던=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재계 총수들도 정부와 한 몸으로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해 뛰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 대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 부회장 등 주요 기업 총수들은 지금까지 세계 곳곳을 들러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 표를 호소했다. 24일(현지 시간)에는 모두 프랑스 파리에 집결해 엑스포 유치전에 합류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런던=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현대차그룹은 아이오닉5·6, EV6, eG80 등 전동화 차량에 부산 감성의 그라피티를 입힌 아트카를 특별 제작해 부산 유치를 호소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아트카는 이달 프랑스 파리에서 마지막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한국의 엑스포 유치 열기를 알리기 위해 영국 런던, 스페인 마드리드 등 유럽 주요 도시에 새 대형 옥외광고를 설치했다. LG는 이달 초부터 파리에서 엑스포 유치 염원을 담은 ‘부산 엑스포 버스’ 2030대를 운영하고 있다.
박현익 기자 beepark@donga.com
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