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문화재단 고양어린이박물관서 몽골 문화 전시 ‘게르’ 직접 체험하고 별자리 감상도 유목민의 삶 어린이 눈높이로 표현
고양어린이박물관이 몽골 문화 체험 전시 ‘반짝이는 초원의 별’을 선보인다. 몽골의 아름다운 자연 풍경과 유목 문화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고양특례시 산하 고양어린이박물관이 어린이 가족 대상의 몽골 문화 체험 전시 ‘반짝이는 초원의 별’을 처음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지난 24일 오후 3시 개막식과 동시에 개방됐으며 25일부터 정상 운영을 시작했다.
몽골의 아름다운 자연 풍경과 유목 문화를 주제로 하는 반짝이는 초원의 별은 △자연이 숨 쉬는 땅, 몽골 △자연에서 즐기는 놀이, 나담 △자연으로부터 얻은 집, 게르 △밤하늘 별자리 속으로 등 네 가지 존에서 다양한 체험이 펼쳐진다.
고양어린이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반짝이는 초원의 별 전시를 통해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문화를 체험하며 자연을 특별한 체험 공간이 아닌 ‘하나의 살아 있는 세상’으로 인식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고양어린이박물관은 새로운 소재와 폭넓은 주제로 어린이·가족 관람객에게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윤희선 기자 sunny0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