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패배 설욕 실패
배드민턴 여자단식 김가은(삼성생명)이 또다시 ‘난적’ 천위페이(중국)를 넘지 못했다.
세계 15위 김가은은 25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중국 마스터스’ 여자단식 준결승전에서 세계 3위 천위페이에 게임 스코어 0-2(16-21 15-21)로 졌다.
김가은은 코리아마스터스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정상을 노렸으나 만리장성의 높은 벽에 막혀 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이번 대회 여자단식 결승은 천위페이와 세계 8위 한위에(중국)의 집안 싸움이 성사됐다.
앞서 세계 1위 안세영(삼성생명)은 16강전에서 세계 12위 왕즈이(중국)에 게임 스코어 0-2(12-21 16-21)로 패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