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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일요일 아침 -5~4도 추워…오후엔 평년 기온 회복

입력 | 2023-11-25 18:49:00

중부·경북내륙 아침 기온 -5도 이하
낮 최고기온은 5~13도…일교차 커
강원영동·경북엔 건조특보 발효돼




일요일인 26일은 아침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로 떨어져 춥겠다. 그러나 낮 기온은 영상으로 올라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다.

기상청은 25일 “내일(26일)은 기온이 평년(최저기온 -3~6도, 최고기온 8~15도)보다 낮겠고, 아침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0도 이하(중부내륙과 경북내륙 -5도 이하)로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예보했다.

이어 “내일 서해상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으며, 서해5도엔 5~10㎜의 비가 내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 경상권해안을 중심으로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야외 작업 및 활동 시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5~4도, 낮 최고기온은 5~13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도, 수원 -2도, 춘천 -4도, 강릉 3도, 청주 -1도, 대전 -3도, 전주 -1도, 광주 0도, 대구 -1도, 부산 4도, 제주 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인천 6도, 수원 7도, 춘천 6도, 강릉 12도, 청주 8도, 대전 8도, 전주 10도, 광주 12도, 대구 10도, 부산 13도, 제주 13도다.

내일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해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특히 너울 발생 시 1.5m 내외의 물결에도 해안가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게 좋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