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김정은, 북한 지방인민회의 대의원 선거 투표… “인민권익·요구 실현”

입력 | 2023-11-27 06:26:00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26일 도·시·군 인민회의 대의원 선거를 맞아 함경남도 제55호 선거구 제26호 분구 선거장에서 선거에 참가했다고27일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26일 도·시·군 인민회의 대의원선거에 참가했다고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7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김 총비서는 룡성기계연합기업소에 꾸려진 함경남도 제55호 선거구 제26호 분구 선거장(투표소)을 찾아 투표했다.

김 총비서는 분구 선거위원장으로부터 선거표(투표용지)를 받은 뒤 함남 인민회의 대의원 후보자인 김충혁 룡성기계련합기업소 선군주철공장 지배인, 함흥시인민회의 대의원 후보자인 리철학 룡성기계련합기업소 3기계직장 직장장, 그리고 함흥시 해안구역인민회의 대의원 후보자인 림철 해안구역통계부 부부장에게 각각 투표했다고 한다.

김 총비서는 또 이 자리에서 대의원 후보자들을 만나 “노동계급과 함흥시 인민들의 믿음을 항상 자각하고 높은 애국적 열의와 창조적 노력으로 부강조국 건설에 적극 이바지하며 인민의 권익과 요구를 옹호 실현하기 위해 분투하는 진정한 인민의 대표, 참다운 인민의 충복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 총비서의 투표 현장엔 김덕훈 내각총리와 리일환 ·오수용 당 비서, 김여정·현동지 당 부부장 등이 동행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