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 WKBL 제공
청주 KB의 센터 박지수(25)가 우리은행 우리WON 2023-24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7일 박지수가 언론사 기자단 투표 결과 총 98표 중 54표를 받아 35표를 얻은 박지현(우리은행)를 제치고 1라운드 MVP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박지수는 14번째 라운드 MVP를 수상하게 됐고, 상금 200만원을 받는다.
박지수는 지난 8일 인천 신한은행전에서 개인 통산 4번째 30득점-20리바운드를 달성했고, 11일 용인 삼성생명전에서는 16점 13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개인 통산 6번째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이해란(삼성생명)은 1라운드 기량발전상(MIP)을 받았다. MIP 수상자는 WKBL 심판부, 경기 운영 요원 투표로 선정됐는데 이해란은 총 35표 중 22표를 획득했다.
이해란은 1라운드 5경기에서 17.6점 7.4리바운드 1.8스틸과 함께 3점슛 성공률 38.5%를 기록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