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갈무리)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갈무리)
위기의 부부와 쓰레기 더미 속에 사는 자녀들의 사연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12월 1일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발 디딜 곳 하나 없는 쓰레기 더미 집에 사는 금쪽이의 사연이 전해진다.
제작진이 공개한 예고 영상에서는 썩은 음식, 아무렇게나 쌓여있는 옷가지, 물건으로 발 디딜 틈이 없는 더러운 집이 공개됐다.
충격적인 장면을 지켜보던 장영란은 “뭐야. 이게 집이에요?”라며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남편은 멈추지 않는 아내의 쇼핑에 “갑자기 사냐. 정신이 나갔네”라며 막말했다. 오은영 박사는 “이 지경까지 됐는데 그 물건이 필요하다고 얘기를 하시겠냐”고 지적했다.
부부는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도 말다툼을 서슴지 않았다. 아내는 남편을 향해 “네가 지금 애한테 그러고 있잖아”라며 언성을 높였다.놀란 장영란은 “아니 애들 다 듣는 데서”라며 안타까워했고, 오은영 “아이가 바로 영향을 받는다”고 말했다.
함께 공개된 장면에서 아들은 분노에 찬 모습으로 “책상 엎어버릴 거야. 이 집 부숴버리고 나도 죽어버리겠어”라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온라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