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4 수영(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남자 일반부 자유형 200m 결승에 출전해 1분45초68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한 황선우(왼쪽·강원)가 김우민과 기록을 확인하고 있다. 2024.11.27/뉴스1
황선우는 27일 김천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4 수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자유형 200m에서 1분45초68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김우민(강원특별자치도)이·1분46초06으로 2위, 이호준(대구광역시청)이 1분46초07로 3위에 자리했다.
이에 따라 황선우와 김우민이 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 출전권을 확보했다.
특히 황선우는 3연속 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 메달 도전에 도전한다. 이 종목에서 세계적 기량을 뽐낸 황선우는 2022 부다페스트 대회에서 은메달을, 2023 후쿠오카 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낸 바 있다. 한국 선수가 2연속 세계수영선수권 메달을 획득한 것은 황선우가 처음이다.
27일 오후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4 수영(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남자 일반부 자유형 200m 결승에 출전한 선수들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왼쪽부터 3레인 김우민(강원), 4레인 황선우(강원), 5레인 이호준. 2024.11.27/뉴스1
이어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전국체육대회를 마친 뒤 몸을 끌어올리는 데 힘이 들었지만, 세계선수권을 위한 준비과정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레이스를 펼쳐 좋은 기록을 냈다”고 덧붙였다.
27일 오후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4 수영(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남자 일반부 자유형 200m 결승에 출전한 4레인 황선우(아래·강원)가 앞서 나가고 있다. 황선우가 1분45초68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2024.11.27/뉴스1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