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산업센터 건립 지원 등 성과
대전시와 5개 자치구가 함께 만든 시구 정책협의회를 통해 지난 1년여 동안 100개 넘는 지역 안건이 논의됐다.
대전시는 작년 8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시구 정책협의회에서 총 103개 안건이 논의됐다고 27일 밝혔다. 안건을 통해 이뤄진 주요 성과로는 중구에서 건의한 ‘중촌동 공영주차장 및 공공 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지원’, 동구 ‘시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임대 분소 동남부권 설치’, 유성구 ‘궁동 보도육교 설치’ 등이다.
중구의 주차장 및 산업센터 건립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사업 선정 지원과 시비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회의 이후 지방재정 투자심사 등 행정 절차가 진행 중이다. 시도 시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동구의 경우 시 농업기술센터가 유성구에 있어 동구나 중구 주민들의 운송비 부담이 큰 상황이다. 이를 덜어주기 위해 분소를 동남부권에 설치하기로 결정하고 국비 확보 방안을 검토 중이다. 유성구는 충남대와 갑천 보도육교 1.5km 길이 구간에 횡단보도가 없어 내년 추경 예산에 육교 설계비를 반영하기로 결정했다.
김태영 기자 liv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