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에브리데이, 과일 전 품목에 당도 표시 도입
신규 브랜드 ‘신선흠’ 못난이 농산물 저렴하게 판매
“당도-품질-가격 다 잡은 신선식품 믿고 구매하세요”
이마트에브리데이는 오프라인 매장의 장점을 살려 ‘100% 당도보장제’와 가성비 제품의 강점을 살린 ‘신선흠’의 운영 등 신선식품 강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사진은 이마트에브리데이 양주옥정점. 이마트에브리데이 제공
오프라인 매장의 장점은 상품을 매장에서 직접 확인한 후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마트에브리데이가 이 같은 장점을 살려 진행하고 있는 신선식품 강화 전략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과일의 맛을 강조하는 ‘100% 당도보장제’와 가성비 제품의 강점을 살린 ‘신선흠’의 운영은 고객들에게 더 좋은 상품을 제공하려는 이마트에브리데이의 노력의 결과이다.
눈으로 보는 맛, 고르지 않아도 맛있는 이마트에브리데이 과일
이마트에브리데이는 고객에게 고당도 과일을 1년 내내 제공하기 위해 ‘100% 당도보장제’를 운영하고 있다.
‘100% 당도보장제’는 고객들이 슈퍼마켓을 찾는 가장 큰 이유인 신선식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직접 보고 골라서 고품질, 고당도의 과일을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한층 높은 신뢰감을 심어주기 위함이다. 2021년 3월 60개 상품을 시작으로 현재는 연중 운영하는 과일 전 품목(약 330개)에 대해 당도표시제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비파괴 당도 측정으로 기준 이하 당도 상품을 자동 선별하거나 샘플 파괴 당도 측정을 통해 100% 선별된 과일만 판매하고, 고객 불만족 시 100% 교환 환불이 가능하기 때문에 고객들이 믿고 살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마트에브리데이는 고객에게 고당도 과일을 1년 내내 제공하기 위해 ‘100% 당도보장제’를 운영하고 있다.
당도보장제 도입 이후 이마트에브리데이는 ‘당도 표시’에도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운 상품의 당도를 고객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당도별 라벨 색상 차별화를 통해 시인성을 강화했다. 노랑(일반 당도·10브릭스 이상), 빨강(고당도·12브릭스 이상), 검정(프리미엄·15브릭스 이상)의 컬러 라벨로 표현해서 고객들의 손쉬운 선택을 돕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글로벌 과일 브랜드 제스프리와의 협업을 통해 ‘뉴질랜드 키위’, ‘제주 키위’에 당도 표시 라벨을 글로벌 최초로 도입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김상협 과일 바이어는 “당도보장제 도입 후 이마트에브리데이의 과일은 믿고 살 수 있다는 인식을 고객들에게 심어준 것이 큰 성과였고, 앞으로도 더 나은 상품을 제공해 드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산지 농가 살리기 프로젝트-못난이 농산물 브랜드 ‘신선흠’ 론칭
이마트에브리데이는 과거엔 정상 판매가 불가능했던 ‘못난이 상품’의 장점을 활용한 ‘신선흠’ 브랜드를 론칭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신선흠 ‘못난이 인삼’, ‘못난이 사과’, ‘못난이 양파’.
이마트에브리데이는 지역 농가의 판로 고민 해결 및 농산물 소매 가격 안정에 기여함과 동시에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비규격 농산물의 판매, 소비 촉진 등을 골자로 한 ‘상생 농가 살리기 프로젝트’를 도입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판매가 어려운 비규격 상품류의 판로 개척을 통해 농가의 수입을 확보하고, 최근 고물가로 촉발된 고객의 장보기 부담을 덜어주는 기대효과를 통해 생산자, 판매자, 소비자 모두가 상생하자는 취지로 기획됐으며,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 2월 양파의 판매가 급등세에 대응하여 경북 군위군에서 재배된 ‘못난이 양파’를 상(上)급 품목 대비 5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서 큰 인기를 얻었다.
이마트에브리데이는 과거에는 정상 판매가 불가능했던 ‘못난이 상품’의 고객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점에 착안해서 가격 대비 품질은 우수한 가성비 상품의 장점을 활용한 못난이 농산물의 브랜딩화 작업을 진행했다. 신규 브랜드명은 ‘신선흠’으로 자연의 ‘신선함’과 ‘흠(못난이)’의 합성어이다.
운영 품목은 과일(사과, 배), 채소(인삼, 양파), 건식품(호두, 오징어) 등으로 일반 상품 대비 최대 40% 저렴한 가격, 기준 당도 이상 선별, 산지 농가 사전 기획을 통한 안정된 물량 확보 및 농가 살리기 상생을 그 목표로 하고 있다.
채소팀 최예림 바이어는 “생산자와 소비자, 유통사까지 윈윈하는 ‘상생 농가 살리기 프로젝트’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품목과 산지 등을 확대함과 동시에 적극적인 품질관리로 ‘못난이 농산물’이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