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캡처
가수 이상우가 자신의 모친, 장모와 10여 년간 한 집에서 생활했다고 밝혔다.
27일 오후 방송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원조 국민 MC 이택림과 1980년대를 대표하는 가요제 출신 청춘스타 이상우, 원미연, 이연경이 함께했다.
이상우가 해물 순두부찌개를 선보이며 반전의 요리 실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상우는 “주말에는 거의 제가 음식을 한다”라고 말하며 어머니와 장모님이 10년 넘게 한집살이를 했다고 전했다.
이상우는 “우리는 더 편했다”라며 “어머니께서 애를 봐주시고, 어머니께서 나이 드시니까 장모님이 밥상을 봐주셨다”라고 부연했다. 더불어 이상우는 “두 분이 16년 차이가 나니까 큰 언니와 막냇동생 같았다”라며 서로를 의지하고, 돈독했던 어머니와 장모님을 추억했다. 이어 이상우는 “4, 5년 전에 어머니께서 먼저 가셨다”라며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이날 이상우, 원미연, 이연경은 추억의 캠퍼스 학식 만들기로 요리 실력을 발휘했다. 더불어 이택림의 진행으로 ‘양촌리 가요제’를 열어 여전한 가창력을 자랑하며 그때 그 시절을 소환했다.
한편,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은 대한민국 대표 원로 배우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 등, 20년 전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김회장네 사람들이 함께 전원 생활을 펼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온라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