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경기도 성남 넥슨코리아 본사 앞에서 여성단체들이 게임문화 속 페미니즘 혐오몰이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성남=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현재 비공개로 전환된 메이플스토리 엔젤릭버스터 리마스터 홍보 영상에서 논란이 된 장면 . 유튜브 캡처
성남=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성남=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성남=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성남=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이들은 “고작 0.1초간 지나가는 손의 움직임을 증거라고 주장하는 게 통한다면 누가 이 혐오 몰이에서 벗어날 수 있겠는가?”라며 해당 논란은 특정 커뮤니티에서 유발한 음모론이라고 주장했다.
성남=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특히 넥슨 같은 거대 게임 기업이 이런 행태를 무책임하게 용인하고 있다는 게 문제”라며 “넥슨이 2016년 페미니즘 지지를 표명한 성우를 배제한 사건 이후로 사상 검증이 아직까지 사내에서 버젓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28일 오전 경기도 성남 넥슨코리아 본사 앞에 개인사상 검열, 부당해고를 규탄하는 근조 화환이 놓여 있다. 성남=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기자회견과 별개로 넥슨 사옥 앞에는 부당 해고를 규탄하는 근조 화환들이 놓여 있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여성 단체 에 대한 ‘칼부림 예고글’이 올라와 28일 성남 넥슨코리아 앞에서 무장 경찰들이 경계 근무를 서고 있다. 성남=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한편 이번 기자회견 소식이 알려지자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칼부림 예고’ 글이 올라와 무장한 경찰이 현장에 배치되기도 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