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퓨처스 스타대상 시상자들.(스타뉴스 제공)
황준서와 손승민은 2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빌딩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양대 종목 대상 트로피를 받았다. 2학년이었던 지난해부터 고교 무대를 휩쓴 대형 유망주 황준서는 올해 최고 시속 140km 후반대의 빠른 공과 다양한 변화구를 앞세워 6승 2패 평균자책점 2.16으로 활약했다. 고교 최대어로 꼽힌 그는 9월에 열린 2024 한국야구위원회(KBO) 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한화의 지명을 받았다.
축구 부문 대상을 차지한 손승민은 올해 영등포공고의 6관왕 위업을 이끈 고교 최고의 미드필더다. 손승민은 공격과 수비를 조율하는 ‘필드의 사령관’ 역할을 훌륭하게 해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박지환(세광고) 배찬승(대구고) 한지윤(경기상고)은 야구 부문 스타상, 정마호(신평고) 강주혁(오산고) 김현민(영등포공고)은 축구 부문 스타상을 받았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