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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부터 3일간 서울에서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제8차 개선협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칠레 FTA는 우리나라의 첫 FTA로 2004년 4월1일에 발효됐다. 그간 양국 교역규모가 5배 증가하는 등 경제 관계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양국은 변화된 통상환경을 고려해 새롭게 대두되는 통상규범을 협정문에 반영하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안창용 산업부 자유무역협정정책관은 “그간 협상에서 일부 분야는 상당한 합의에 이르렀다”며 “지재권, 환경, 에너지·광물 협력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 정책관은 “세계 제1의 리튬 매장량을 가진 광물자원 부국인 칠레와의 FTA 협상이 완료되면 광물자원의 확보 등이 더욱 원활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세종=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