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7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어울림광장서 개최 200여개 채널 중기·소상공인 제품 최대 50% 할인 공식 SNS챌린지 초전도체춤 응용 '1초전도챌린지'
올해 마지막 동행축제가 ‘온 국민 힘 모아, 온기를 나누자’는 캠페인과 함께 내달 4일부터 연말까지 28일간 열린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은 이번 동행축제 홍보모델인 소상공인들과 29일 서울청사 본관 브리핑룸에서 이같은 내용의 눈꽃 동행축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동행축제는 5월 봄빛, 9월 황금녘 동행축제에 이은 올해 3번째 동행축제다.
그동안 중기부는 동행축제를 통해 ‘온 국민이 소비의 힘을 모아 내수 활력을 만들자’는 내용으로 ‘온 국민, 힘 모으기’ 캠페인을 전개해왔다. 눈꽃 동행축제는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지역행사 및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판매를 위한 할인행사는 물론 추운 겨울을 맞아 이웃과 따뜻한 온기를 나누자는 캠페인도 담겨있다.
내달 21일부터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는 ‘따뜻한 선물가게’ 컨셉으로 소담마켓이 열리고, 전국 전통시장·상점가 및 백년가게에서도 다양한 경품 이벤트가 준비돼있다. 이외 전국 각지 춘천 호반체육관, 전주 한옥마을 등 30여곳에서는 지역 숨은 명소와 제품을 소개하는 라이브커머스 방송이 행사기간 내내 계속될 예정이다.
◆“200여개 채널서 중기·소상공인 제품 최대 50% 할인”
주요 유통채널 및 공공 온라인몰을 포함한 총 200여개 채널에서는 크리스마스, 연말연시, 겨울방학 등을 맞아 수요가 많아진 선물, 방한용품, 먹거리 등을 중심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특히 이번 동행제품은 국민들이 직접 투표에 참여해 100개를 엄선한 것으로 이중 70개 기업은 동행축제 기간 판매한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판매 촉진을 위해 눈꽃 동행축제가 끝나는 연말까지 온누리상품권 개인별 구매한도를 30만원 상향해 모바일·충전식 카드의 경우 최대 180만원까지 10% 할인하여 구매할 수 있다.
◆소외된 이웃에 온기 전하는 ‘사회공헌 캠페인’도
중소기업·소상공인들도 눈꽃 동행축제를 기회로 소외된 이웃에게 온기를 나누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 눈꽃 동행축제의 온기 나눔 캠페인은 일반적인 따뜻한 기운(마음)인 온기 이외에 음식을 나누는 따뜻한 그릇(溫器·온기), 재능을 나누는 따듯한 재능(溫技·온기), 따뜻한 자신(溫己·온기)과 따듯한 글귀(溫記)의 의미를 담아 국민 모두가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중앙회, 한국벤처기업협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및 동행축제 기획전에 참여한 유통채널 14개와 중기부 산하기관들은 기부금 또는 물품 기부로 따듯한 마음을 나눈다. 카페사장협동조합은 동행축제 개막행사장에서 따뜻한 차와 붕어빵을 무료로 나누고, 전국 시장 상인회는 시장별로 김장·팥죽 등 나눔을 진행하며, 우아한형제들은 결식아동에게 방학도시락을 전하는 온기(따뜻한 그릇) 나눔에 동참한다.
소상공인연합회는 동행축제 개막식을 찾은 사람들에게 인생사진 촬영 및 선물 포장 봉사를 하며 ‘따뜻한 재능’을 나눌 계획이다. 대한적십자사는 ‘따뜻한 자신’을 나눠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헌혈 캠페인으로 눈꽃 동행축제에 함께한다. 이외 소상공인의 온기 나눔을 응원하는 의미로 착한 가격, 착한 행동으로 온기를 나누는 주변 가게들을 찾아 동행축제와 함께 홍보하는 ‘온기 나눔 챌린지’도 전개될 예정이다.
이번 동행축제 공식 SNS 챌린지는 ‘1초전도챌린지’로 전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초전도체춤을 쉽게 응용한 것으로서 우리 경제의 비상을 기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참여방법은 간단하다. 동행축제 또는 소상공인 응원 메시지를 들고 공중 점프 사진 또는 영상을 촬영해 해시태그(#1초전도챌린지 #2023눈꽃동행축제 #동행축제)를 붙여 SNS에 업로드하면 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