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철 삼성전기 부사장(왼쪽)·안병기 부사장
삼성전기는 박선철 부사장과 안병기 부사장 등 총 8명 규모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인사를 통해 2명이 부사장에 올랐고 6명이 상무로 승진했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연구개발과 제조, 설비기술, 영업, 경영관리 등 각 부문 핵심인재를 고르게 발탁해 미래 성장 관련 리더십을 강화했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여성 임원을 등용해 조직 내 다양성도 제고했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별로는 MLCC·카메라모듈부문은 제품개발을 이끌 인재에 초점을 맞춰 승진이 이뤄졌고 패키지부문은 패키지기판 생산성 혁신을 책임질 역량 있는 인물을 뽑았다고 한다. 사업 확대에 중점을 둔 인사라는 평가다.
다음은 이번 정기 임원인사 승진자 명단.
◇ 부사장 승진(2명)
▲박선철 부사장
▲안병기 부사장
◇ 상무 승진(6명)
▲강성형 상무
▲박규택 상무
▲반영민 상무
▲조재춘 상무
▲허문석 상무
▲허수영 상무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