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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하키-스켈레톤 등 스포츠 발전 위해 후원 이어와

입력 | 2023-11-30 03:00:00

[기업, 아름다운 동행] LG그룹




LG는 스포츠 꿈나무 육성과 스포츠 문화 발전을 위해 동계 스포츠 후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아이스하키와 스켈레톤 등 후원 종목 선수들이 세계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LG는 내년 1월 열릴 ‘2024 강원도 동계 청소년 올림픽’에 출전하는 아이스하키 유스 대표팀을 선발하는 ‘LG 판타지캠프’를 후원하며 아이스하키의 미래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이스하키 유스 대표팀이 국가대표 자격으로 동계 올림픽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 판타지캠프를 거쳐 선발된 유스 대표팀은 캐나다와 같이 경험이 풍부한 강팀과의 경기에서 승리하기 위해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아이스하키 남자 유스팀을 지도하고 있는 김우재 감독은 “LG의 후원으로 동계 청소년 올림픽을 준비하게 돼 자신감이 생겼다”며 “이번 대회 참가 선수들이 향후 연령별 대표로 성장해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선보일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1∼8월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 LG 판타지캠프에는 총 113명이 참가해 남자 18명, 여자 13명 등 최종 31명이 선발됐다. LG는 2026년까지 국내 아이스하키 발전을 위해 남녀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을 후원할 계획이다. 청소년 대표팀까지 지원을 확대했다.

또 스켈레톤 국가대표팀을 2015년부터 8년간 후원하고 있다. LG의 후원 대상 중에는 스켈레톤 국가대표 정승기 선수도 있다. 정 선수는 올 1월 스위스 장크트모리츠에서 열린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스켈레톤 경기에서 동메달을 따기도 했다. 정 선수는 지난해 12월 미국에서 열린 IBSF 월드컵에도 참가해 1, 2차 대회에서 은메달, 3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땄다. LG는 2015년 스켈레톤 국가대표팀의 메인 스폰서 계약을 체결해 국내외 전지훈련 및 장비를 지원하고 있다. 2016년에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기원하며 격려금 1억 원을 지원했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