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아름다운 동행] LS그룹

LS그룹은 국내 기업 간 동맹으로 국가 미래전략산업인 K-배터리 글로벌 진출을 공동 모색하며 글로벌 경제 위기 속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LS는 올해 하이니켈 양극재 전문 회사 엘앤에프와 손잡고 양극재의 핵심 기술 소재인 전구체 사업을 위한 합작회사 LS-엘앤에프 배터리솔루션을 설립했다. LS는 ‘K얼라이언스’를 통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에 대응하고, 국가 미래전략산업이자 이차전지 핵심 소재인 양극재와 그 선행 물질인 전구체 분야에서 K-배터리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LS전선은 지난해 중소기업 협력사 ㈜엘시그니처, ㈜엘시스와 공동 개발한 케이블 원격관리 시스템인 아이체크를 출시하고 사업을 본격화했다. 아이체크는 분전반 등 전기설비에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설치해 발열 등 이상 상태를 실시간 감지하는 시스템이다.
비철금속소재기업 LS MnM은 주력 제품인 전기동 생산 과정 중 제련 및 황산공장에서 발생하는 열(증기)을 온산공단 내 일부 기업에 공급함으로써 에너지 절감과 수익 창출뿐만 아니라 친환경 경영으로 글로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상생 경영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그룹 차원으로도 LS는 지난해 8월 ‘LS 협력사 CEO 포럼’을 개최해 주요 협력사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사업 전략 및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등 동반성장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