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저시력 학생 위한 도서관 설립하고 점자책 기부

입력 | 2023-11-30 03:00:00

[기업, 아름다운 동행]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8번째 U+희망도서관을 구축하고 임직원과 가족이 직접 제작한 점자 동화책 120권을 기부했다.

LG유플러스는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시각장애학생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광주세광학교에 U+희망도서관을 세웠다. 기금은 7월 LG유플러스 전체 임직원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 나눔 행사의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U+희망도서관은 맹학교에 최신 정보통신기술(ICT) 기기를 지원해 시각장애를 가진 학생들이 불편함 없이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LG유플러스는 2017년부터 전국 맹학교에 U+희망도서관을 구축해 왔다.

LG유플러스는 광주세광학교에 저시력 학생들을 위한 필요 물품이 내재된 스마트 교탁과 저시력 학생들이 큰 화면을 이용해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 노트북 등 ICT 기기를 기증했다.

LG유플러스는 또 임직원들과 함께 광주세광학교 등하교 길목 벽을 다양한 색의 벽화로 채우는 봉사활동을 진행해 저시력 학생들이 좀 더 안전한 환경에서 등하교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LG유플러스는 ‘U+희망도서’ 활동을 실시하고 임직원이 직접 제작한 ‘유삐와 친구들’ 점자 동화책을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용산지회에 기부했다.

LG유플러스는 2013년부터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시각장애인의 책 읽을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U+희망도서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임직원의 목소리로 음성 도서를 만드는 캠페인 ‘내책소(내가 아끼는 책을 소개합니다)’를 시작으로 일반 도서를 점자파일 등으로 표현한 대체 도서인 시각장애인용 e북 제작을 하고 있다.





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