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아름다운 동행] DL그룹
DL그룹이 친환경 신사업을 앞세워 미래 경쟁력 키우기에 나섰다. 각 계열사의 특성을 살려 친환경 사업을 미래 성장 사업으로 육성하고 ESG(환경, 사회, 거버넌스) 경영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DL이앤씨와 DL케미칼, DL에너지, DL건설 등 DL 그룹사들은 탄소배출 및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오는 2024년까지 업무용 법인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전면 교체하기로 했다.
또 종이컵 제로 캠페인, 플로깅 행사 등 임직원이 참여하는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전사적으로 진행 중이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 표준인 ‘ISO 37001’ 인증과 준법경영시스템 ‘ISO 37301’ 인증을 획득하는 등 ESG 경영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DL케미칼도 친환경 고부가가치 시장에서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차세대 메탈로센 폴리에틸렌(mLLDPE) 소재인 디파인 공급에 나서는 한편 35% 이상의 재활용 원료를 포함한 산업용 포장백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DL그룹의 에너지 사업을 총괄하는 중간 지주회사인 DL에너지도 한국과 미국, 호주, 파키스탄, 요르단, 칠레 등에서 총 13개 발전사업을 개발 및 투자하며 글로벌 발전사업 디벨로퍼로 도약했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