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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여성용품 제조공장 최초 GMP 인증… “안심할 수 있는 제품 만들겠다”

입력 | 2023-11-29 15:10:00


유한킴벌리는 29일 충주공장이 여성용품 제조사업장 최초로 의약외품 GMP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충주공장은 좋은느낌과 화이트 패드, 팬티라이너, 입는 오버나이트 제품 등을 생산 중이다.

의약외품 GMP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인정하는 의약외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으로 품질 신뢰성과 우수성이 모두 입증된 사업장에만 부여된다. 유한킴벌리는 의약외품 GMP 요건에 맞추기 위해 제조시설·품질·위생·인력 등 전 부문에 걸쳐 역량을 강화해 왔다고 한다.

의약외품 GMP는 산업적으로도 의미가 있다. 국내 생리대 시장에서 제품개발부터 제조까지 책임 생산 체계를 갖춘 곳은 유한킴벌리를 비롯해 소수에 불과하다.

유한킴벌리 충주공장 관계자는 “여성용품 리딩기업으로서 의약외품 GMP는 가장 기본적인 책무이자 제조 경쟁력 강화 방안이라고 생각했다. 이번 GMP 획득을 계기로 좋은느낌 및 화이트 브랜드의 세계적인 제품 경쟁력을 지속하는 것은 물론, 더욱 안심하고 생리대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계기관, 업계 등과 함께 노력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