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사대륙선수권 출전권도 걸려
2024~2025시즌 태극마크를 달 한국 피겨스케이팅 대표팀 선발전이 30일 개막한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023 KB금융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를 오는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나흘 동안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내년 1월 29일부터 2월4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2024 ISU 사대륙 선수권대회에 출전할 파견선수를 뽑는다.
새 시즌 피겨 국가대표는 이번 대회 성적과 내년 1월 개최되는 제78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의 성적을 합산해 결정된다.
피겨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고려대)을 비롯해 여자 싱글의 이해인(세화여고), 김예림(단국대) 등이 총출동한다.
오른쪽 발목 통증으로 시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에 기권했던 차준환은 국가대표 선발전을 강행하기로 했다.
이해인은 지난 25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시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에서 최종 4위에 올라 아쉽게 파이널 무대에 진출하지 못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빙상경기연맹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