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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보스턴, 시카고에 27점차 대승…인-시즌 토너먼트 8강

입력 | 2023-11-29 16:42:00

보스턴·밀워키 등 8강 정해져




미국프로농구(NBA) 동부콘퍼런스 1위 보스턴 셀틱스가 시카고 불스를 제압하며 인-시즌 토너먼트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보스턴은 29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 가든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시카고와 경기에서 124-97, 27점차 대승을 거뒀다.

2연승을 달린 보스턴은 14승(4패)째를 신고하며 동부콘퍼런스 선두 자리를 지켰다.

이 경기는 인-시즌 토너먼트 조별리그 경기를 겸했다. 보스턴이 3승1패로 동부콘퍼런스 C조 1위를 차지해 8강에 진출했다.

보스턴은 인-시즌 토너먼트 조별리그에서 올랜도 매직, 브루클린 네츠와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27로 앞서 1위에 올랐다.

이번 시즌 처음 실시하는 인-시즌 토너먼트는 결승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가 정규리그를 겸해 열린다.

전체 30개 구단을 콘퍼런스별로 5개 구단씩 6개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러, 각 조 1위가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또 각 콘퍼런스별 2위 중 상위 한 팀씩 8강에 합류하는 방식이다.

제일런 브라운이 30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맹활약했고, 제이슨 테이텀이 21점 7리바운드를 지원했다.

밀워키 벅스는 야니스 아데토쿤보와 릴라드를 앞세워 마이애미 히트를 131-124로 꺾었다.

이로써 밀워키는 동부콘퍼런스 B조에서 4전 전승을 거두며 1위로 8강에 올랐다.

아데토쿤보는 33점 10리바운드, 릴라드는 32점 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둘이 무려 65점을 합작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을 끝으로 인-시즌 토너먼트 8강 진출 팀이 모두 정해지며 대진도 확정됐다.

LA 레이커스-피닉스 선즈, 새크라멘토 킹스-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이상 서부콘퍼런스), 인디애나 페이서스-보스턴, 밀워키-뉴욕 닉스(이상 동부콘퍼런스)의 대진이다.

◇NBA 29일 전적

▲보스턴 124-97 시카고
▲브루클린 115-103 토론토
▲클리블랜드 128-105 애틀랜타
▲밀워키 131-124 마이애미
▲뉴욕 115-91 샬럿
▲미네소타 106-103 오클라호마시티
▲댈러스 121-15 휴스턴
▲새크라멘토 124-123 골든스테이트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