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휠체어 농구 리그 정상을 차지한 춘천 타이거즈. 춘천시장애인체육회 제공
비장애인 국가대표 출신인 조동기 감독(52)이 이끄는 춘천은 29일 경기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올 시즌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코웨이 블루휠스를 78-68로 물리쳤다.
전날 같은 곳에서 열린 1차전에서도 75-62로 승리를 거둔 춘천은 시리즈 전전 2전 전승으로 챔프전 승리를 따냈다.
올 시즌에는 총 6개 팀이 참가했으며 정규리그 3라운드 경기와 플레이오프를 거친 뒤 챔피언을 가렸다.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