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는 10대 독립운동가들을 전 세계에 알리는 메타버스 전시관을 구축했다.
반크는 “21세기 전국의 초중고교 청소년들이 메타버스 상에서 누구나 쉽게 한국의 10대 독립운동가들의 업적을 제대로 배우고, 세계에 홍보할 수 있도록 10대 독립운동가 전시관을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10대 독립운동가 전시관은 독립운동가들이 고문받았던 ‘서대문 형무소’ 디자인으로 구축됐다.
‘1919년 3.1 운동과 3.1 독립선언서 소개’에서는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아랍어, 몽골어, 베트남어, 이탈리아어, 인도네시아어, 네덜란드어 등 12개 외국어로 된 3.1 독립선언서를 소개한다. .
외국인이 직접 독립선언서를 낭독하는 영상, 한국의 10대 청소년들이 참여했던 3.1운동의 세계사적 의의와 당시 외신들의 보도 내용을 담은 영상도 볼 수 있다.
‘10대 독립운동가 소개’에서는 10대 의병, 유관순, 유동하, 신기철, 한봉삼, 김상득, 이효정, 독수리 소년단, 소녀회, 김재문, 김기권 등의 독립운동가를 소개한다.
특히 1919년 3.1운동을 계기로 독립운동의 주체로서 눈을 뜬 학생 독립운동가들이 주도적으로 독립운동을 전개한 내용을 설명한다.
반크는 “이번 10대 독립운동가 메타버스 기념관 구축을 통해 100년 전 한국의 10대 청소년들이 나라를 구하고 세상을 바꾼 위대한 영웅이었듯이, 오늘날 한국의 10대 청소년들도 아시아 평화와 지구촌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세상을 변화시켜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