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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지 결승 레이업’ 여자농구 BNK, 삼성생명 제압

입력 | 2023-11-29 21:28:00

59-58 역전승…3연패 탈출




안혜지가 결승 레이업으로 승리를 이끈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가 3연패에서 탈출했다.

BNK는 29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용인 삼성생명과의 홈 경기에서 59-58로 승리했다.

3연패에서 탈출한 4위 BNK는 시즌 3승4패를 기록했다. 반면 3위 삼성생명은 4승4패로 BNK의 추격을 허용했다.

김한별이 부상으로 빠진 BNK는 삼성생명에 끌려갔다.

승부는 4쿼터 종료 직전에 갈렸다. 57-58로 뒤진 BNK는 경기 종료 7초 전 안혜지가 공을 가로챈 뒤 종료 3초를 남기고 레이업에 성공하며 짜릿한 역전극을 연출했다.

BNK는 진안이 25점 13리바운드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맹활약했다. 또 이소희가 3점슛 3개를 포함해 19점을 올렸다.

안혜지도 8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제 몫을 했다.

삼성생명은 이해란이 15점 9리바운드, 윤예빈이 12점으로 분전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