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다음 달 2일 오후 5시 한국과 일본 뮤지션이 출연하는 공연 ‘동행’이 열린다. 올해 11회를 맞은 한일문화교류 시리즈 ‘동행’은 한일문화교류회의(위원장 정구종)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한다. 정훈희가 ‘안개’ ‘꽃밭에서’를 부른다. 정 씨는 1970년 제1회 도쿄국제가요제에서 ‘월드베스트10 가수상’을 받았다. 드라마 ‘가을동화’ OST를 부른 가수 정일영, 그룹 2StepS가 출연한다. 일본 측에선 기타리스트 하타 슈지, 싱어송라이터 하쓰시바 다카시가 무대에 선다. 무료.
이지윤 기자 leemai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