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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리바트, 내 맘대로 만드는 ‘커스텀 식탁’ 내놨다

입력 | 2023-11-30 09:59:00


현대리바트는 30일 취향에 맞춰 식탁 상판과 다릿발 디자인, 사이즈를 직접 선택해 조합할 수 있는 커스텀 식탁 ‘아르떼(Arte)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세라믹 상판 크기·형태·무늬는 물론 다릿발 디자인까지 선택해 188가지에 이르는 개인 맞춤형 조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국내 가구 기업 중 다양한 세라믹의 크기와 모양을 구현할 수 있는 전문 세라믹 가공 센터를 갖춘 곳은 현대리바트가 유일하다. 자체 생산 인프라를 바탕으로 200여 종에 가까운 조합이 가능한 신제품을 선보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현대리바트는 이탈리아 '플로림(FLORIM)'사(社)와 독점 계약을 맺고 최고급 포세린 세라믹 상판을 적용한 식탁과 주방가구 등을 판매 중이다. 연내 다릿발 디자인 옵션을 추가해 아르떼 커스터마이징 조합을 298종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출시되는 식탁 제품도 규격과 체결 방식을 일원화해 아르떼와 호환이 가능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신제품 구매 후 이사나 리모델링을 하더라도 인테리어에 맞춰 상판이나 다릿발만 따로 교체해 새로운 제품처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다양해지는 소비자의 취향에 맞춰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다. 판매 가격은 96만3000원부터 시작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