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림 음악감독의 피아노 콘서트 〈라이크, 홈〉 포스터. 수익금 일부는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된다. 광진문화재단 제공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한정림은 한국 뮤지컬을 대표하는 음악감독이다. ‘명성황후’, ‘캣츠’, ‘영웅’, ‘하데스타운’ 등 굵직한 뮤지컬의 음악을 담당해왔으며, 일 년에 한 번씩 콘서트 ‘한정림의 음악 일기’를 통해 관객을 만나왔다.
‘라이크, 홈’은 2022년 처음 시작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피아노 콘서트다. 제목 그대로 관객이 음악을 들으며 집 같은 편안함을 느꼈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관객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음악으로 마음을 치유하는 데 주력한다.
공연은 12월 18일 광진 어린이공연장에서 개최되며, 공연에 관련한 소식은 광진문화재단과 티더블유컴퍼니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희수 기자 heesuj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