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더하기’ 복지플랫폼 서비스, 신안군 12월 1일 전국 최초 오픈
이동의즐거움은 복지 혜택을 하나로 통합하고 이용자 편의를 개선한 국내 최초 통합복지플랫폼 ‘행복더하기’를 12월 1일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전국 최초로 전라남도 신안군에 오픈한 ‘행복더하기’는 신안군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등 다양한 복지 대상자가 주민센터 방문 없이 맞춤 복지혜택을 조회·신청하고 복지카드 발급과 카드 이용 및 조회까지 한 번에 제공되는 통합 복지 서비스다.
과거에는 복지 혜택을 받으려면, 복잡한 서류 발급 절차와 복지사용처 및 혜택별로 제공되는 복지카드를 여러 장 들고 다녀야 했다. 신안군에서도 복지 이용현황을 파악하기 어려워 복지정책 관리와 활용에도 제한적이었다.
이동의즐거움은 지난 30여 년간 전국 80% 이상 버스, 택시, 지하철 등의 대중교통 분야에서 정산과 환승 체계를 구축했고 기술력과 노하우로 130여 개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교통복지 정책을 확대했다.
손민수 대표이사는 “이동의즐거움은 그동안 누구나 차별 없이 쉬운 이동을 위한 교통복지 증진에 앞장서 왔다. 신안군을 시작으로 ‘행복더하기’를 전국적으로 확대해서 혁신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교통복지를 넘어 여가, 돌봄, 고용, 출산, 교육 등의 복지데이터 기반의 효율적인 정책 실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