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기본권, 함께 얘기해요!”…2023 농업먹거리 청년 심포지엄 개최

농업먹거리청년모임 제공

농민, 먹거리 단체 활동가 및 연구자들이 결성한 ‘농업먹거리청년모임’이 오는 12월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2023 농업먹거리 청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청년들의 먹거리 실태조사 결과 보고와 함께 청년 먹거리기본권 실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다. 김진호 지역재단 정책연구팀장이 지난 9~10월 농업먹거리청년모임에서 진행한 ‘청년 먹거리실태조사’ 분석 결과를 보고하고 송원규 전국먹거리연대 정책위원장이 ‘청년 먹거리기본권 실현 위한 제도적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농촌사회학자인 정은정 작가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식문화 플랫폼 ‘벗밭’의 배기현 교육 담당 활동가, 이종혁 경남 산청군농민회 사무국장, 이수민 충남 논산청년농부영농조합 이사 등 청년 농민·활동가들이 먹거리기본권, 식량주권·기후정의 의제 등을 놓고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가톨릭농민회, 지역재단,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한국친환경농업협회, 한살림연합식생활센터가 공동주최하고 대산농촌재단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조지윤 기자 georg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