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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봉터미널 38년만에 역사 속으로

입력 | 2023-12-01 03:00:00


1985년 영업을 시작한 서울 중랑구 상봉터미널이 30일 운영을 종료했다. 상봉터미널은 강원과 경기 북부 지역 노선을 중심으로 서울 북부권 주민의 발 역할을 해왔지만 동서울터미널이 활성화되면서 점차 이용객이 줄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직격탄까지 맞아 운영난에 시달리다 결국 이날 문을 닫았다. 마지막 영업일인 이날 오후 중랑구 상봉터미널에서 승객들을 태운 원주행 버스가 출발하고 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