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량, 터널 입·출구 및 음지 커브길 미끄럼 사고 주의"
이번 주말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날씨에 고속도로 교통량은 평소보다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1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 주 주말 고속도로 교통량 토요일(2일) 518만대, 일요일(3일) 460만대로 예상된다.
최근 4주간(강우 및 연휴 제외) 평균 교통량은 토요일 534만대, 일요일 473만대 수준이다. 이에 비해 이번 주 교통량이 소폭 적은 편이다.
토요일 최대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대전 3시간 ▲서울~부산 6시간10분 ▲서울~광주 4시간40분 ▲서울~목포 5시간 ▲서울~강릉 3시간 ▲남양주~양양 2시간20분 등이다.
일요일 서울방향으로는 ▲대전~서울 3시간 ▲부산~서울 5시간40분 ▲광주~서울 4시간20분 ▲목포~서울 4시간50분 ▲강릉~서울 3시간 ▲양양~남양주 2시간10분 등이다.
이는 요금소 간 통행시간 기준이며, 일시적으로 교통량이 집중되거나 사고 등 돌발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최대 예상 소요시간은 토요일 서울에서 대전까지 3시간, 부산까지 6시간 10분, 강릉까지 3시간 소요될 예정이다. 일요일 서울방향으로는 대전에서 3시간, 부산에서 5시간 40분, 강릉에서 3시간 등이다.
일요일 서울방향으로 경부선 남이(분)~목천, 천안(분)~안성(분), 서해안선 서산~서평택, 서평택(분)~팔탄(분) 구간 등이 꼽혔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 주말은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날씨에 도로 살얼음 주의를 당부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교량, 터널 입·출구 및 음지 커브길은 미끄럼 사고에 취약한 구간이므로 급제동과 급가속은 삼가고 제동 시 브레이크를 나눠 밟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